나주시는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으로 시정 핵심가치인 “살기 좋은 행복 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와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구현”을 위해 1국 1과 신설 및 쇠퇴한 기능에 대하여 과감한 폐지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먼저, 부시장 직속 기관에 ‘기획예산실’, ‘감사실’, ‘정책홍보실’을 두고, 개편되는 정책홍보실은 민선 7기 소통정책실의 문제점을 과감히 개선하기 위하여 기존 미디어와 차별화된 유튜브, 인스타 등 뉴미디어 홍보를 위한 ‘뉴미디어홍보팀’을 신설, 시민과 실시간 소통을 위한 홍보기능을 대폭 강화하였다.

 

미래전략산업국은 일자리, 초광역 협력사업 등 미래전략산업과 에너지신산업 육성으로 나주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전담국으로 편제, 선순위 국으로 배치하였다.

 

아울러, 미래전략산업국에 ‘미래전략과’를 신설, 국가산업과 연계한 대형프로젝트 추진, 혁신도시 시즌2 대비 지속적인 협력, 공공빅데이터, 통계분석 등 미래지향적 전략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영산강과 천년 목사골 전통문화가 숨 쉬는 나주의 문화와 여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관광문화환경국’을 신설, 나주 대전환의 중심에 “관광”을 화두로 두고, 기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현 조직의 부서 재배치로 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새로운 나주 농업의 변화에 방점을 두고, 농촌 활력과 나주 밥상 브랜드화를 위한 ‘나주음식문화팀’을 신설하였다.

 

보건소는 코로나19 재확산 등 신종 감염병 발생에 따른 시민 보건 안전을 위해 ‘감염병관리과’를 신설, 감염병 관리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였다.

 

국·과의 신설은 시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조직체계로 구성하였으며, 현 정부의 정원 동결 방침에 따라 1,189명의 정원은 그대로 유지하였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국 사무량 안배를 위해 유사기능을 가진 과를 중심으로 국을 재편제하고, 기구 인력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여 민선 8기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공약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 등 관련 규정 개정(안)은 입법 예고 후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제244회 나주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