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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원협 도덕적 해이 심각수년 동안 계약직 주휴수당 안 줘
정규직들 꼬박꼬박 챙기면서 약자는 烹(팽)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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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호] 승인 2022.08.01  00: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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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단체인 농협의 구조를 들여다보면 정말 가관이 즐비하다.

농협 임직원 그들이 정말 농민조합원을 위하여 성심성의를 다하고 있는지도 궁금하지만 하나로 마트의 계약직 그리고 원협의 경우 추석, 설 명절 특수를 대비하여 과일 選果(선과)에 필요한 계약직 근로자들에 대해서 노무관리가 엉망이라면 관련 조합장들이 신랄한 지탄을 받게 되어져 있다.

나주배원협의 노무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수년 동안 나주배 선과장 계약직 근로자 연인원 수백 명에게 주휴수당을 주지 않은 금액이 5억원 대에 달할 것이란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원협 정규직 직원들은 단 한 명도 빠짐없이 주휴수당을 챙겼지만 정작 사회 약자인 계절 계약직 근로자들은 계약직이라는 이유만으로 근로기준법 제55조에 의해 주휴수당을 주게 되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해당 임금에 산정해 지급해 주지 않았다는 것은 원협측이 제 배만 채우겠다는 도덕적 해이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문제는 원협 실무자들이 주휴수당 미지급의 심각한 사항을 알고 있다는 것인데 만약 원협 실무자들이 이러한 사정을 알면서도 악의적으로 계약직 근로자들에게 주휴수당을 산정해 주지 않은 것은 공공의 악이라 할 수 있으며 문제를 알고서도 쉬쉬하고 있는 원협의 속내가 무엇이냐는 공분이 일고 있다.

특히 주휴수당 미지급분은 수년이 지나도 소급해서 즉 거슬러 올라가 지급해줘야 하고 불응 시 사업주는 징역 3년 또는 벌금 3천만 원에 처 해질 수 있으며 가산금을 더한 미지급분은 임금 체불에 해당하기에 노동부의 진정사건과 형사사건으로 비화 될 수 있다.

그런데도 나주배원협이 불법·부당했던 부분을 자발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원협 이사회 보고 후의 마땅한 조처를 하지 않고 있어 지탄을 자초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정작 원협 뿐만 아니라는 것이 나주지역사회 더 큰 문제이자 해악이다.

나주지역 특정 농협 하나로 마트에 근무하는 계약직들은 수 시간 소요되는 정기적인 상품 재고 파악에 동원되고 있지만 근무 시간 외로 인정해 주지 않으면서 정규직 마트 점장 등 직원들은 꼬박꼬박 챙기는 횡포는 천박하기 그지없는 짓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신임계약직 직원에게 사업장의 의무사항인 4대 보험을 기피 하도록 유도하는 도둑놈 심보도 있다. 4대 보험에 가입하면 계약직 근로자가 부담하게 되는 일정 비율의 금액이 계약직 근로자 손해라는 점을 농협 임직원이 부각해 회피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런 잡놈들이 농민조합원들의 출자금으로 호의호식하는 구조에 눈감고 부화뇌동하는 조합장이 많기에 오죽했으면 농협이 죽어야 농민조합원이 산다는 신조어가 횡행하고 있겠는가.

또한 1년을 계약하면 계약직 근로자에게 퇴직금을 줘야 하므로 6개월 기간 단위로 나누어 근로계약을 하겠다는 그놈 또한 잡놈과 다를 바 없을 것이며 선출직 조합장이 두 눈 감고 있는 그러한 조합에 농협은행에서 경영대상 상을 수여했다면 그들도 도적 소굴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나주지역 농협·원협·축협 조합장들은 계약직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은 물론 법적으로 보장된 근로자들의 권리가 침해받고 있는지 자세히 살핀 후 개선하여 지탄의 대상이 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무식은 용감하다고 하지만 자랑할 일은 아니다.

벗기고 벗겨도 끝이 없는 나주배원협은 대오각성을 통해 환골탈태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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