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보고회는 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윤 시장 주재로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첫날은 총무국·미래전략산업국, 이튿날은 안전도시건설국·농업기술센터·실·보건소 순으로 보고가 이어졌다. 전체 33개 부서의 하반기 주요 업무 330건과 민선 8기 공약과제 7대 분야 103건에 대한 28개 부서의 추진 계획 등을 집중 점검한다. 

 

윤 시장은 주요부서의 업무 문제점을 진단하고, 토론을 통해 합리적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또 성공적인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 단계별 추진 계획, 실현 가능성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윤병태 시장은 보고회 자리에서 “시민을 위한 성과 행정, 시민에 의한 참여 행정, 시민을 향한 소신 행정을 최우선시하고 궁리를 통해 해법을 찾는 문제 해결형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8월 중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에 대비한 선제적인 방역·의료체계 구축은 물론 여름철 폭염, 풍수해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요 시설물 사전 점검과 자연재난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민선 8기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나주’ 건설을 비전으로 ‘원도심·영산강 연계 문화·관광·스포츠 활성화’, ‘지속가능한 농업과 살맛나는 농촌’, ‘빛가람 혁신도시, 자부심 넘치는 자족도시 완성’, ‘에너지신산업 선도 미래 첨단과학도시 기반 조성’, ‘명품 교육도시 조성’,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도시’, ‘제대로 일하는 확 바뀐 시청’ 등 7대 전략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