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홍철식 의원(다시면 출신)이 내 고향 상품 애용 운동에 앞장서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달 15일 재경다시향우회 재창립총회 자리에서 향우들에게 나주시에서 생산되고 있는 일미벼(1kg)와 발아현미(500g) 등 홍보용 쌀 800포를 무료로 배포하고 우리지역 쌀 애용을 적극 홍보했다.

▲ 홍철식 의원

이와 함께 홍 의원은 다시농협에서 '다시쌀' 샘플을 준비해 와 다시지역 상품을 알리고 구매해 줄 것을 권장했으며, 이날 향우들로부터 직접 주문을 받는 등 판매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아울러 향우들로 구성된 단체인 '농어촌 살리기 한마음 협의회'에서 1년에 5만 가마 이상의 다시 쌀을 소비해 줄 것을 내용으로 다시농협과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중간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다.

홍 의원은 이번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서울 지역별 아파트 단지와 청소년수련원, 보육원 등에서 거래하고 있는 미곡납품판매 현황 등을 꼼꼼히 점검하는 세심함까지 보여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홍 의원은 "어려운 농촌현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번 일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향우들에게도 고향사랑의 마음을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번 재경다시향우회 재창립총회에서 우리지역 쌀을 홍보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나주시와 다시농협 관계자에 매우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지난 지방선거에서 최다득표로 재선에 성공한 홍 의원은 평소 민원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시민들의 곁에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시정의 비판ㆍ감시자로서도 성실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