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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역위원회 위상 급속히 추락 기미무소속 시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나주시의회 의장 참석 그 의미는?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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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호] 승인 2022.05.16  05: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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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 민주당 나주시의원 후보 경선 서류 심사에서 탈락한 임성환 전 의원이 라선거구(다시·문평·왕곡·공산·동강·반남)에서 무소속으로 나주시의회 시의원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다시면 소재에 지역구 주민들이 참여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임성환 후보는 시의원 선거 출마 일성으로 ‘행복한 나주시대’를 열겠다는 우렁찬 목소리였는데 이 자리에 민주당 소속 나주시의회 김영덕 의장이 참석해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민주당나주,화순지역위원회는 지난 2일 민주당 중앙당이 보낸 ‘제8회 지방선거 해당 행위자 징계 안내 건’을 통해 ‘우리당 당원이 무소속 또는 타당 후보를 지원하는 해당 행위 즉시 징계절차를 진행’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민주당나주지역위원회는 발 빠르게 나주·화순지역을 소통 대상으로 활동하는 사회관계망(band)에 ‘제8회 지방선거 해당 행위자 징계 안내 건’을 게시했다.

관련 징계 문건의 의미는 지역 곳곳에서 민주당 공천에 반기를 든 불복 사태의 파장을 잠재우기 위한 긴급 처방용 엄포라 할 수 있는데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민주당 소속 김영덕 나주시의회 의장은 보란 듯 무소속 임성환 나주시의원 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노림수는 무엇이냐는 것이다.

이 자리엔 제7대 나주시의회 전반기 김선용 전 의장도 참석했는데 나주시의회 전·후반기 의장 자리는 신정훈 지역위원장의 절대적 신뢰 아니고서는 언감생심이라는 점에서 민주당 공천 탈락에 불복한 무소속 임성환 후보 지원사격은 ‘반신’깃발의 서곡이 아니겠냐는 의미로 읽히고 있기 때문이다.

나주정치판에서 일찍이 찾아보기 힘든 이러한 모양새는 예사로운 일이 아니며 나주지역 민심 풍향계가 오는나주시장 등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뚜렷한 물증 아니겠냐는 말들이 호사가들이 입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전·후반기 김선용/김영덕 나주시의회 의장들이 무소속 나주시장 후보와 나주시의회 의원 후보를 지원하는 듯하는 현재의 정치적 상황이 나주지역 지방선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여러 해석이 가능한데 그중 신정훈 지역위원장을 향한 거친 ‘항거’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이러한 反() 신정훈 위원장 정서가 정면 돌파될지는 오는 나주시장 선거와 직결되어 있는데 신정훈 위원장 텃밭과 다름없는 영산포 지역에서도 ‘반신’기운이 역력하게 감돌고 있다.

물론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하한 후보 공천에 탈락한 후보들이 전체는 아니겠지만 상투적인 불공정 시비라는 자기 보호를 위한 일시적 ‘분노 표출’로 여길 수도 있지만, 지금의 분위기는 불공정 시비에 대한 신랄한 지역사회의 비난보다 특정 권력자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더 크다는 것이 ‘아이러니’하지만 인과응보 아니겠냐는 목소리도 있다.

더욱이 나주지역의 일부 전·현직 농협 조합장들도 ‘반신’이라는 지역사회 분위기에 기름을 세차게 붓고 있는데 오는 나주 지방선거에서 특정 권력이 큰 타격을 입어 재기불능에 이를지 아니면 권력의 지지기반을 더더욱 공고히 다질지 큰 주목거리가 되고 있다.

즉 이번 나주 지방선거는 나주 권력의 틀을 통째로 뒤바꿀 수 있는 폭발력을 지니고 있기에 선거가 다가올수록 기득 권력을 수성하겠다는 쪽과 기득 권력을 해체하겠다는 쪽의 공세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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