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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박물관서 '고대 전사 갑옷·투구' 만난다신안 배널리, 고흥 야막 고분 출토 갑주 복원 전시
'두 전사의 만남' 특별전…5월3일~7월3일 진행
황보현 기자  |  frank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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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호] 승인 2022.05.02  00: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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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 배널리 고분 출토 투구.

국립나주박물관에서 5세기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두 전사의 갑옷과 투구가 전시된다.

21일 국립나주박물관에 따르면,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와 공동으로 마련한 기획특별전 '두 전사의 만남'이 오는 5 3일부터 7 3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양 기관은 각각 신안 배널리 고분과 고흥 야막 고분에서 출토된 갑옷과 투구를 복원하면서 밝히 조사 연구 성과와 갑주 복원품을 총 3부로 구성해 공개한다.

1 '바닷가에서 만난 전사'에선 신안 배널리 고분과 고흥 야막 고분에서 출토된 갑주를 중심으로 출토 무기류와 거울, 옥 등을 전시한다.

국립나주박물관은 단순히 출토 문화재를 전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발굴조사 성과를 세세하게 설명함으로써 관람객이 출토 문화재를 심도 있게 살펴보고 발굴조사 맥락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2 '학자와 장인의 만남'에선 양 기관이 고분 출토 갑주를 원형복원 하면서 얻은 여러 조사연구 성과와 복원과정을 소개한다.

또 두 갑주의 기존 고고학적 조사연구 성과를 개괄하고 복원과정에서 진행된 보존과학적 조사 연구 성과를 여러 시각 자료와 함께 보여준다.

3 '만남: 마주한 두 전사'에선 관람객이 단순히 역사 문화재의 재현이 아닌 하나의 공예품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원형을 복원해 재현한 2개의 갑주를 전시한다.

이 밖에도 1부와 2부 사이에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신안 배널리와 고흥 야막 드론 항공 촬영 영상을 비롯해 전시를 다시 곱씹어 볼 수 있는 체험활동 공간 등을 마련했다.

국립나주박물관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유산을 보호·조사하면서 이뤄낸 성과를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라며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의 보호·조사·전시에 공고한 협업 관계를 이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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