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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규 시장(가운데)이 2022년 시정 주요 업무보고회에서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하고 있다. |
나주시가 올해 대규모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나주시는 최근 청사 대회의실에서 강인규 시장 주재로 부서별 녦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보고회는 전체 34개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시책 78건과 역점시책 238건이 발표·논의됐다.
강인규 시장은 보고회에서 올해 시정 역점 추진 방향인 '에너지-ICT융복합 지식산업센터 착공 등 대규모 에너지밸리 조성사업'과 '혁신도시 시즌2'로 불리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비한 추진단 구성, '초강력 레이저센터 유치'에 보다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또 '중소기업 경영지원',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전환', '지역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복지사각지대 발굴', '여성·고령·아동 3대 친화도시 세부사업' 등 코로나19 장기화 위기 극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도 강조했다.
나주시는 올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에너지-ICT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 '저압직류 핵심기기 인증지원센터 구축', 'EV·ESS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빛가람 에너지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조성'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에너지 분야 건립·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구축에 힘을 쏟는다.
오는 3월 개교예정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성공적인 설립 지원을 비롯해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건립 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원도심은 노후 교랑인 영산대교 성능개선을 비롯해 '나주읍성·영산동·죽림동·금천면 도시재생사업', '옛 나주극장 문화재생', '이창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남평읍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등 도시재생에 기반한 원도심 활성화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농업분야는 올해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된 공산·세지 등 5개 면을 대상으로 한 '영산강변 생활권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나주로컬푸드 인증제', '미래세대 Non-GMO 유채유 공급', '스마트 APC 구축' 등 농산물 통합마케팅 내실화와 4차 산업기반 디지털농업 기술 지원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 나주인의 삶을 기록하는 기록관 건립과 스쿼시 전용 경기장 건립,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 지원, 빛가람혁신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강인규 시장은 "민선 7기 동안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한국에너지공대 유치 등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며 "다가올 민선 8기 핵심 추진 동력이 될 주요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