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면 소재 불회사(주지 철인스님)는 지난해 12월 15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명품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우수사업에 선정되어 2022년에도 국비를 지원받아 계속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정되었다.

사업계획의 적정성, 프로그램 완성도, 운영 및 관리 효율성, 교류·협력 밀착성, 홍보·마케팅, 참여의지·역량, 지역활성화 기여도 등 7가지 세부지표에 따라 평가 전문기관의 현장 검토와 관람객 만족도,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한 “우수사업 선정 위원회”에서 모든 프로그램에 주지스님이 직접 참여해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적극성을 보여준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호랑이는 석장승을 등에 업고”는 불회사의 창건 설화에 나오는 원진국사와 호랑이와의 인연을 모티브로 기획한 각종 프로그램 등이 참여자와 직접 소통하고 문화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하게 되는 계기를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주요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휴식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불교문화의 전통성과 지역문화재를 현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함 속에서 힐링하고 문화유산을 향유하는 배움과 나눔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들을 가질 수 있도록 2022년에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찾고 싶은 체험의 장소로 가교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불회사 주지인 철인스님은 “이토록 아름다운 자연이 준 혜택을 많은 사람과 함께 느끼며, 즐기며, 나누는 좋은 기회를 자주 만들어 멋진 추억과 감동을 드리고 싶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