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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숙 제5시집 『저녁, 그 따뜻한 혀』 시집 발간
황보현  |  frank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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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호] 승인 2021.12.19  20: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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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숙 시인

전숙 시인이 다섯 번째 시집 『저녁, 그 따뜻한 혀』를 상재했다. 시집은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슬픔이라는 육식공룡, 2부는 골목의 온도, 3부는 사진 한 장의 무게, 4부는 상처의 연대기로 구성되어 있다.

김종 시인은 “전숙시인의 이번 시집은 주제어로 내민 ‘혀’에 대한 언어적 포폄이 눈물겨울 만큼 인간적이다. 시집 전반에 상징된 혀의 원초성은 어머니가 인간 존재의 샘자리인 것처럼 삶의 신산함을 위무하고 연민하는 생명정신의 샘자리인 것을 인지할 수 있다”면서 “아가페적 사랑을 몸 바꾼 혀는 어머니와 동의어이다. ‘혀와 어머니와 사랑의 기울기는 60도’라는 동심원적 인식은 한 줄기 햇살 같은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전숙 시인만의 측은지심의 몸내림이라고나 할까?”라며 소감을 밝혔다.

전숙 시인은 2007년 『시와사람』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나이든 호미』, 『눈물에게』, 『아버지의 손』, 『꽃잎의 흉터』, 『저녁, 그 따뜻한 혀』가 있다. 또한 나주예술문화 대상, 전국계간지 우수작품상, 백호임제문학상, 한국Pen문학상, 한국가사문학대상 우수상, 고운최치운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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