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의장 김영덕)는 11월 19일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12월 17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 등 의사 일정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외에도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2년도 본예산 심사 등이 예정되어있다.

심의 안건으로는 조례안 19건, 일반안건 11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2022년 본예산 심사 규모는 2021년도 예산 7,483억 원보다 18,78% 증가한 8,889억 원이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정례회 의원 발의 조례는 ▲나주시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등 총 6명의 의원이 제출한 11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1년도 추경안 등 각종 안건을 우선 처리한다. 이어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2022년도 본예산 심사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12월 17일 제6차 본회의를 통해 심사안건 처리와 함께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김영덕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 등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다”라며 “올 한해 추진해 온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이나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효율적인 행정이 집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