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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부영CC ‘아파트 부지 용도변경’⋯시민사회 의견서 첫 접수나주시, 취합된 의견서 11일까지 부영주택에 발송 후 협의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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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호] 승인 2021.11.07  22: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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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혁신도시 내 부영CC(골프장) 잔여 부지에 아파트 신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역 5개 시민·사회단체가 1일 처음으로 의견서를 나주시에 접수했다.

해당 의견서는 기존 골프장 체육시설 부지를 아파트 신축이 가능한 ‘제3종 주거지구’로 변경 후 부영그룹이 향후 얻게 될 추가 개발이익 일부를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방식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앞서 ㈜부영그룹은 지난해 6월 영업 중이던 골프장 부지(753586) 53%에 해당하는 40만㎡를 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부지로 기부하고 남은 부지에 아파트 5000여 가구 신축에 필요한 관련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나주시는 부영CC 잔여지 개발과 관련해 이날 접수된 시민·사회단체 의견서와 앞서 개최한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에서 모아진 의견을 오는 11일까지 부영주택 측에 보낸 후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당초 나주시는 지역 19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빛가람동 상생공동협의체’에 지난달 31일까지 부영CC 개발과 관련해 의견서 제출을 요청했었다.

그 결과 ‘빛가람동주민자치회’,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노동조합협의회(광전노협), ‘빛가람청년네트워크’, ‘빛가람동 상가번영회’, ‘㈔더불어혁신경제연구원’등 5개 단체만 의견을 회신했다.

이들 단체 중 가장 먼저 빛가람동주민자치회는 ‘부영주택이 지연 중인 혁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3개 블럭에 대한 조기 착공부터 이행할 것’과 ‘골프장에 아파트를 신축하더라도 기존 타 건설사 아파트 대비 용적률과 층수 등을 확대해선 안 되며, 대체 체육시설 부지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광전노협은 ‘특혜시비 차단을 위해 골프장 잔여 부지에 시민이 사용할 수 있는 대체 공원·녹지 조성을 우선 고려할 것’과 ‘초과 개발 이익을 나주혁신도시 SRF(고형연료)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 재원으로 출연할 것’등을 제시했다.

빛가람동상가번영회는 ‘아파트 가구 수와 최고 층수를 각각 4000가구, 15층 미만으로 제한 할 것’, ‘개발이익의 일부를 유치원·초·중·고교 교육기반 조성에 기부 할 것’등을 제안했다.

주민공론화 절차를 단시간에 진행하기 보다는 관련 전문가 토론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충분히 숙고한 후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더불어혁신경제연구원은 ‘골프장 잔여지에 공동주택 5000여 가구가 추가로 들어설 경우 9000명의 추가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교육시설, 공원·체육시설·편의시설 추가 확충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논의 자체를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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