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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리 展’나주시, 판소리감상회 비대면 공연 개최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유튜브 채널에 4회차 공연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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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호] 승인 2021.10.24  19: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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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립국악단 공연 장면

나주시가 지역 전통 소리 문화 계승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의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한 비대면 판소리 공연을 연다.

나주시는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4차례에 걸쳐 나주판소리감상회 ‘나주소리 전()’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당초 코로나 확산 추세를 감안, 소수 관람객을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전국적인 감염 확산세로 사전 녹화 후 온라인 송출 방식으로 변경됐다.

나주신청문화관(전라도소리정원)을 배경으로 ‘나주향토민요’, ‘나주삼현육각콘서트’, ‘나주가야금전’, ‘나주판소리전’등 나주 고유의 소리 문화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공연에는 경현동 액맥이 보존회, 김계옥 가야금 연주자,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윤진철과 중요무형문화재 기능 이수자 주소연 등 명인·명창과 윤종호 나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을 비롯한 국악단원들이 출동한다.

공연 장소인 나주신청문화관은 전라도 정명 천 년을 기념해 전남도와 함께 추진한 전라도 천년 정원 조성 사업으로 원도심 소재 전통 고택을 옮겨 짓는 형태로 재복원해 2020 5월 개관했다.

신청(神聽)은 무가(巫歌)의 남자들이 친목으로 상부상조하며 후학을 교육하기 위해 조직한 단체로 예능을 연마하고 전수하는 공간이다.

조직 시기는 1800(정조 24)에 만들어진 나주신청의 문서(선생안)로 보아 19세기 이전으로 추정되고 있다.

나주를 중심으로 화순, 장흥, 해남, 진도, 여수 등 전라도 지역 군·현단위의 큰 고을에 존재했으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삼현육각, 판소리, 산조 등 남도지역 전통예술은 대부분 신청 사람들에 의해 개발되고 전승돼왔다.

나주신청은 특히 조선 후기 8명창 정창업을 위시해 어전 광대 정재근, 근대 5명창 김창환과 같은 판소리 융성 시대 주역들을 배출하는 등 서편제 판소리의 성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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