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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상품성 떨어지는 배' 가공 탄력좋은영농조합법인에 '배 퓌레 가공공장' 설치 지원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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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호] 승인 2021.10.10  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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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 노안면에 소재한 식품가공업체 '종은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식품 가공설비.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나주배를 부가가치가 높은 반가공 식품으로 제조하는데 탄력이 붙게 됐다.

나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식품소재·반가공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나주배 퓌레(puree.농축 과즙) 반가공 시설' 신축에 쓰일 국비 3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먹거리 분야 국정과제이자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내실화를 위한 푸드플랜 단위사업 중 하나다.

공모 선정으로 유치한 나주배 반가공 시설은 사업 응모 주체인 노안면의 농식품 가공업체 '좋은영농조합법인' 사업장에 들어선다.

규모는 연면적 825㎡에 전처리·가공·살균 기능을 갖춘 가공설비 등을 갖출 계획이다.

좋은영농조합법인은 전남도 자체심사를 통과한 후 농식품부 현장평가와 발표심사 등을 거쳐 전국 28개 업체와 경합 끝에 최종 선정된 11개 업체에 포함됐다.

나주지역 업체 중에서는 지난 2019 '가보팜스'에 이어 2번째 선정이다.

좋은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15년간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혼합읍료와 과채주스, 워터젤리, 아이스 스무디 등을 생산해 왔다.

2015년에는 자체 부설연구소 설립을 통해 특허등록 4, 특허출원 16, 기술이전 4건 등의 실적을 올리며 경영의 내실을 다져왔다.

지난해는 자연재해로 낙과돼 상품성이 크게 떨어진 나주배 15000t을 전량 수매해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기도 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배 퓌레 가공시설 확보로 푸드플랜 특화품목인 나주배의 안정적인 생산·유통·수급조절을 통해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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