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하양진, 이하 가족센터)는 2021년 하반기부터 관내 취약·위기가족들의 가족 기능 회복과 정서·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사례관리지원을 중심으로 ‘가족역량강화사업’을 시작한다.

대상은 복합적인 어려움이나 긴급한 위기 상황에 처한 관내 가족이고 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여야 하며 초기 상담, 욕구 진단 등을 거쳐 지속적인 직·간접 사례관리서비스가 시행된다. 서비스 내용에는 심리·정서지원, 긴급위기지원,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 생활도움서비스, 자녀 학습·정서 지원 등이 포함된다. 

두 명의 전문 사회복지사가 전담 업무를 맡고 있으며 사례관리 가구 중 학습·정서지원이 필요한 (손)자녀가 있거나 정서지원 및 긴급 일시 돌봄 등이 필요할 경우 파견되는 ‘배움 지도사 및 키움 보듬이’지원 인력이 있다. 이들 사업 지원 인력은 지난 9월 9일부터 14일까지 소정의 양성교육과정을 수료한 전문 인력들이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족의 안정적인 기능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고 보며 가족 기능을 회복하고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 특히 재난·사고·사건 등으로 위기상황을 직면한 가족들의 안전 및 안정 회복을 위한 희망 디딤돌이 되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협조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와 상담은 나주시 가족센터 ☎061-331-070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