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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2개 시군 중 18곳 소멸위험시 단위에서 나주시 유일하게 소멸 고위험지역
황보현  |  frank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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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호] 승인 2021.08.22  14: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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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소멸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다. 전남도 내 22개 시군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40세 미만 성인 여성 인구의 2배를 넘는 소멸위험 시군이 18곳에 달한다.

소멸위험 지수는 20~39세 여성 인구를 65세 이상 인구로 나눠 5단계로 분류하는데 0.2 미만은 소멸 고위험, 0.2~0.5미만은 소멸위험 진입, 0.5~1.0 미만은 소멸주의, 1.0~1.5 미만은 소멸위험 보통, 1.5 이상은 소멸위험 매우 낮음에 단계에 속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0.418, 소멸위험 진입 단계로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소멸위험도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고흥군, 신안군, 보성군, 함평군, 곡성군 등 5개 군이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됐으며, 특히 고흥군은 0.136으로 22개 시군 가운데 가장 심각했다.

담양군, 구례군, 화순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 영광군, 장성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등 12개 군 지역, 시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나주시(0.499)가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다.

여수시, 목포시, 순천시, 광양시 등 나머지 4개 시는 '소멸주의'로 분류됐는데 여수시의 경우 0.552로 간신히 '소멸위험 진입' 분류를 면했다.

전국 평균 소멸위험 지수는 0.801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광양시만 0.895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을 뿐 나머지 모든 시군이 평균 이하를 기록했다.

소멸위험 지수는 저출산과 인구 감소, 고령화, 생산인구 감소 등 복합적인 요인이 반영된 지표로 지역의 미래를 예측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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