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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음식 주문 자신감 생겼다”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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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호] 승인 2021.07.05  05: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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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키오스크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정성균 기자)

“키오스크 앞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마다 늘 주눅이 들곤 했는데 이제는 제법 자신감이 붙었다”

디지털 역량 교육에 참가한 금천동 주민 김 명숙(74) 씨는 키오스크 앞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체험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디지털 문맹’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보화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실정에서 특히 정보화에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이 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라남도 주관으로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교육은 올해 12월까지 실시하며,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회 10명 내외가 참여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키오스크의 가상 주문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1층 로비에 키오스크 체험 공간을 조성하여 패스트푸드 또는 카페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승차권 예매, 금융기관 자동화기기, 무인 민원발급기, 병원 접수·수납 시스템 이용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이 디지털 무료 교육과정은 기초, 생활, 심화, 특별과정으로 운영된다. 기초과정에서는 키오스크 맛보기, 스마트폰 및 태블릿 활용교육 등 초보 디지털 과정을 교육한다.

생활교육과정은 스마트 뱅킹, 똑똑하게 대중교통 이용하기, 스마트 길 찾기 등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되는 디지털 교육을 실시한다.

중부노인복지회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경우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지만 사용방법을 몰라 안 읽은 문자가 1000개나 쌓여 있는 등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디지털의 편리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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