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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회, 전반기 주요 업무보고 받아…“질의 시간 제한 필요”나주보건소 갑질 의혹, 나주교통 현안, 옛 나주극장 매입 현안 집중 질의
‘항의성 반말 질의’, ‘장황 질의’등 의원의 질의 태도 개선 필요성 대두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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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호] 승인 2021.06.20  15: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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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위원회 업무보고 모습(사진=정성균 기자)

나주시의회가 집행부(나주시)로부터 전반기 주요 업무보고 및 하반기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6 11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에 걸쳐 실시한 업무보고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34개 부서(,,)가 참여했다.

이번에 실시된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의 질의는 나주보건소 갑질 의혹과 나주교통 현안 문제, 스마트생태문화도시사업, 옛 나주극장 매입, 전라도천년정원 조성 사업 등에 집중되었다.

나주시 보건소 갑질 의혹은 감사실, 총무과, 보건위생과 등 부서에서 다양한 의원의 질의가 있었다. 김은화 보건위생과장은 “본인의 불찰로 인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나주교통의 안심귀가버스 무자격자 버스 운전 의혹에 대해서 교통행정과장은 “현재 까지 위법한 사항은 발견하지 못했다. 추후에라도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응분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지금 진행 중인 회계감사는 6월 말 까지 마칠 예정이다. 2020년 전체 노선에 대해 결행사실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기획총무위원회와 경제산업위원회가 대조를 보였다. 기획총무위원회는 대부분의 의원들이 활발한 질의를 한 반면, 경제산업위원회는 질의를 한 의원의 숫자나 내용도 빈약했다. 특히 시민의 관심이 집중된 SRF 현안이나 나주교통, 남평 다도 석산 문제 등에 대해서는 질의하는 의원이 없고, 이상만 위원장만 나주교통에 대해 질의하는 등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반면, 기획총무위원회에서는 옛 나주극장 매입에 대한 반대 의견과 생태문화도시사업 추진 중단 요구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업무보고 시 의원들의 질의 방식을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감사실 업무보고의 경우 한 시의원의 질의가 30여 분 동안 이어졌다. 이는 전체 업무보고시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의원 간 균형적인 질의를 가로막아 다양한 의견 제시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질의시간을 제한하여 의원 모두에게 골고루 발언기회를 부여하고 효율적인 회의 진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일부 시의원의 집행부에 대한 질의 태도도 논란이 되고 있다. 이광석 의원은 농업정책과의 업무보고에서 반말로 질의를 해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의원은 공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진행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추궁하면서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상당 부분 반말로 항의성 질의를 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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