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원협조합장으로 당선된 이동희 후보

6월 2일 실시된 나주배원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이동희 후보(59세)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선거에는 총 조합원 선거인수 1,431명 중 1,256명이 투표에 참여하였고, 이 후보가 672표를 얻은 반면, 김재옥 후보(71세)는 583표를 얻는데 그쳐 89표의 근소한 차이로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나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여 실시하였으며, 선관위는 이날 개표 결과를 발표하고 이 후보에게 당선증을 교부하였다.

이번 재선거는 전 조합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도중에 하차하면서 치러지게 되었다.

이 후보는 이번에 4번째 조합장에 도전하여 당선되었다.

조합원들은 안정을 내세운 상대 후보보다는 변화와 개혁을 내세운 이 후보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조합장으로 당선된 이 후보는 곧바로 조합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