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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이 매일 생일을 맞이한 시청 공직자에 대해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와 격려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 시장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7년 동안 1,000여 명의 공직자에 대해 생일 축하 전화를 걸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4월 21일 열린 ‘새내기 공무원과 시장의 대화시간’에 한 공무원이 생일날 시장에게 축하 전화를 받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과정에서 알려지게 되었다.
강 시장은 매일 생일을 맞은 10~20명의 직원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출장 또는 휴가로 인해 전화 통화가 어려운 경우에는 문자를 보내거나 다음 날 전화를 하는 등 격려를 빠뜨리지 않고 있다.
강 시장의 축하 전화를 받은 공직자 A씨는 “처음에 시장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을 때는 누가 장난한 것으로 오해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제는 시장님의 직원 사랑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취임 때부터 스스로에게 다짐했던 축하 전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