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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농기계를 배달까지”…나주시, 화물차 운반비 50%지원화물차 없는 농업인 경제적 부담 완화·영농 편의 기대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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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호] 승인 2021.04.18  15: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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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대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인 나주시가 농업인 편의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배달 서비스'를 추진한다.

나주시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임대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고, 농기계 운반에 따른 사고예방과 불편 해소를 위해 농기계 왕복 운반비 50%를 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농기계임대사업소와 원거리에 있거나 화물차량이 없어 농기계 운반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농업인과 귀농인, 영세농가의 편의를 크게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관내 화물운수업체에 일거리를 제공해 줌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된다.  
 
배달 서비스 예약은 임대농기계를 사용하기 3일 전까지 임대사업소 본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배달 업체는 총 2곳으로 농업인이 이 중 1곳을 직접 선택해 운송을 요청하면 된다. 
 
농기계 배달 서비스는 사업소에서 보유 중인 전체 기종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운반비는 '1.4t 미만' 배달 차량의 경우, 거리와 관계없이 왕복 운반비(10만원)의 50%(5만원)를 지원한다. 
 
'1.4t 이상' 배달 차량은 거리와 농기계 중량에 따라 운반비용이 각각 달라지며, 나주시가 최대 25만원 내외에서 50%를 지원한다. 
 
나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 "보유 농기계의 90% 이상이 1.4t미만 차량으로 운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에서 가장 많은 총 7개 권역에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인 나주시의 보유 농기계는 굴삭기를 비롯해 퇴비살포기, 트랙터, 이앙기 등 123종대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일손 부족난이 심화돼 임대 실적이 1만2335건을 기록할 정도로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기계 임대 관련 문의와 사전 예약은 나주시 농촌진흥과 농기계팀(061-339-7444)으로 하면 된다.
 
강인규 시장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기계 사고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작동 요령과 유사 시 대처 방안 등 안전교육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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