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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남대병원 유치 잰 걸음 나서… ‘신도시급 개발 검토’ 파격 제안주거와 상업시설을 갖춘 신도시 개발하여 병원 부지로 제공 의지
전담 팀 및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 전방위적인 전대병원 유치활동 전개밝혀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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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호] 승인 2021.02.24  11: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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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규 나주시장이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을 만나 새 병원의 나주 유치에 대한 제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전남대병원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남대병원이 나주에 올 경우 신도시급 도시개발까지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월 19일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을 면담하고 전남대병원의 나주 유치에 대한 지리 및 교통 여건 등 입지적 장점을 설명한 후 나주 이전 검토를 적극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전남대병원의 나주 이전 시 단순한 병원 입지 뿐만 아니라 주거와 상업 및 문화 등 정주여건을 갖춘 일정규모의 도시개발을 검토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밝혔다. 이 방안이 구체화되면 지자체가 일정 규모의 택지를 조성 한 뒤 병원 부지로 제공하고, 나머지 공간에 주거와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여 시너지 효과를 모색한 것으로, 사실상 신도시가 생기는 셈이다.
 
전남대병원측 입장에서는 부지를 물색하고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해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획기적인 제안으로 보인다.
 
강 시장은 “나주는 전남 동부권 교통의 중심지로 빛고을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및 의과대학을 삼각축으로 잇는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면담에서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의 이전 방침을 확고하게 밝히면서 강 시장의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를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는 전남대병원의 나주 유치를 위해 각종 행정 및 재정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우선 일자리경제과를 주축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하는 한편,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전남대병원 나주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나주시 강동열 일자리경제과장은 나주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강 시장의 신도시급 개발 제안은 전남대병원이 나주로 올 경우 검토되는 여러 가지 인센티브 제공 방안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는 사안이다.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검토 중인 것은 없다. 전남대병원의 나주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 표현의 일환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1월 28일 새 병원건립추진단을 발족하고 2023년까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4년부터 병원 건립을 본격화 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새 병원을 이전하여 신축할 것인지 개축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전남대병원은 2018년에 이삼용 병원장의 주도로 새 병원 건립에 나섰으나 무산된 바 있다. 당시 전남대병원 측은 이전 부지로 광주 대촌동과 나주 남평읍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고, 나주시는 부지 무상 제공 등 인센티브를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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