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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출신 추수장 씨, 서각부문 ‘대한민국 전통 명장’ 선정10년 이상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시민교육 봉사활동 전개
대한민국 예술대전(국전) 심사위원장, 전통미술대전 심사 참여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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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호] 승인 2021.02.07  23: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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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장 명장이 나주문화원에서 서각 강의를 하고 있다

영산포에서 나고 자란 추수장 씨가 ‘전통 서각’부문에서 ‘대한민국 전통 명장’ 인정을 받아 자타가 공인하는 명장으로 우뚝 섰다. 추 씨는 영산포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고향을 떠나 포항의 포스코에서 근무하였으며, 퇴직 후에는 광양에서 포스코 관련 협력업체를 20년 동안 운영하는 등 전문 기업인 출신이다.

그는 기업체를 경영하면서 노후에 여가를 즐길 거리를 찾다가 우연히 서각을 접하게 되었고, 취미로 접한 서각이 전국 규모의 공모전에서 최우상을 거머쥐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자 본격적인 예술혼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그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틈틈이 익힌 전통 서각 공예 기술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12월 19일 한국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와 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가 인정한 ‘대한민국전통 명장’에 선정되었다.
 
주로 순천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추 씨는 10년 이상 재능기부를 통해 일반인 대상 수강생을 무료로 교육하고 있으며, 이 수강생 중 일부는 전국 규모의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다.
 
추 씨의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그는 전통서각 전국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현대서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한국 서각대전에서 서각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그는 2020년 9월 대한민국 미술대전(옛 국전) 전통미술·공예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되었고, 2021년 1월 전통미술대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전북 익산, 대전, 충북 진천, 경기도 파주 등 전국에서 서각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작년 나주문화원에서 주최한 서각 교육에 강사로 참여한 바 있다.
 
서각은 전통서각과 현대서각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 두 부문을 동시에 섭렵하는 작가가 드문 실정에 비춰볼 때 추 씨는 현대와 전통의 경계를 두루 넘나드는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그는 글씨나 그림을 목판 등에 새기면서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듯 손을 사용하여 조각하고 있다. 
 
‘서각(書刻)’이란 글씨나 그림을 나무, 돌, 금속, 대나무, 상아, 옥 등의 재료에 도구를 통해 새김질을 하는 것을 말하며, 예로부터 전해오는 전통서각과 현대적 감각을 살린 현대서각과 조형서각이 있다.
 
추 씨는 자신의 재능을 여러 사람에게 나눠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서각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무료 교육을 받기를 희망하는 경우 010-3626-4255로 문의 바란다.
 
   
추수장 명장의 서각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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