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경제
“한전공대 잔여 부지 내 아파트 건립 시도에 강경 대응”광주경실련 등 지역 10개 시민단체 강력 반발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799호] 승인 2021.02.07  23:05:3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부영골프장 내 한전공대 설립 부지 외에 남는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 절차가 추진되는 데 대해 광주·전남 시민사회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10개 광주·전남 단체·기관은 연대 성명을 내고 “나주시는 한전공대 설립부지를 제외한 부영골프장 내 잔여 부지에 대한 용도 변경 관련 행정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단체들은 “시가 해당 부지의 용도 지역·지구 단위 도시 관리계획 변경을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공청회, 실무 협의, 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 절차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부영주택은 부영골프장 부지 40만㎡를 한전공대 부지로 무상 기부했다. 이후 골프장 잔여부지 35만㎡에 5383세대 규모 고층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현행 자연녹지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지구단위계획·도시관리계획변경안을 나주시에 냈다.
 
단체들은 “나주시와 부영주택이 추진하고 있는 주택단지 조성 사업 계획은 ‘(한전공대 부지)기부의 탈을 쓴 거래’다. 자연 녹지지역을 일반주거3종으로 5단계 수직 상승하는 용도 변경은 특혜이며 다른 주택단지의 평균 용적률·층수 등을 뛰어넘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넓은 공원과 녹지를 기대한 기존 상가 또는 주택 매입자와의 계약·신뢰를 위반했고 학교 등 각종 공공시설이 부족해질 것이다”며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단체들은 나주시를 향해 “부영골프장에 대한 도시 관리계획 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부영주택과의 협약서를 시민들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도에도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들은 “만약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기자회견·주민 서명·공익감사 청구·소송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한 투쟁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성명에 참여한 광주경실련, 참여자치21,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노동조합협의회, 빛가람 주민자치연대 등 10개 단체는 ‘나주 혁신도시 부영골프장 용도 지역 변경 반대 시민운동본부’를 꾸렸다.
 
사진은 한전공과대학(일명 켑코텍·Kepco Tech) 캠퍼스 부지로 확정된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 내 부영(CC)골프장. 
황의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나주문협 내홍, 동반사퇴만이 해결책이다
2
나주지역사회에서 경멸받아야 할 자 1순위
3
정치공무원은 자치시대의 반역자이다
4
나주시, 모든 시민 재난지원금 10만원 지급…3월 2일부터 신청
5
나주배원협 조합장 보궐 선거
6
나주시, 문화관광재단 추진… ‘돈 먹는 하마’ 하나 더 늘어나나?
7
전남대병원 유치에 시민의 힘 모아야 한다
8
대통령 선물 자랑하는 친일후손 비난 일어
9
골프장에 아파트 5000가구…“특혜 vs 기여도 보상해야”
10
‘새 전남대병원 건립 놓고 또 지자체 유치전’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남 나주시 예향로 3803 (이창동) 2층 나주투데이  |  대표전화 : 061)334-1102~3  |  팩스 : 061)334-1104
등록번호 : 전남 다00334   |  발행인 : 윤창화  |  편집인 : 이철웅  |  e-mail : njt2001@hanmail.net
Copyright © 2013 나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