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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펼치고 있는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모금 실적이 코로나 등 위축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권장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추진하고 있는 이 캠페인에는 1월 22일 현재 1억 8백여만 원이 모금되어 권장액인 9천 6백여만 원 대비 112% 달성율을 나타냈다.
이 같은 목표액 초과 달성은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작년 모금액에 비해 20% 정도를 낮게 책정하여 권장 목표액을 설정한 탓도 있지만, 시민들의 이웃 사랑에 대한 온기가 따뜻하게 펼쳐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나주시는 언론사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성금을 모금해 오고 있다.
이웃 사랑에 대한 참여는 지역 기업 및 단체를 통해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1월 21일에는 (사) 한국나눔연맹에서 라면 500박스(1,000만원 상당), 광주전남연구원에서 90만원 상당의 연탄, 나주시보건진료소장회에서 80만원 상당의 연탄을 나주시에 기부했다.
또한, 지난 연말에는 해피니스클럽,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전KPS에서 각각 2,000만원의 성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조손가정 등에 지원했다.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저소득 독거노인 100여 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보온 내의를 전달하는 등 각계각층의 이웃 사랑 나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