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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연염색박물관, ‘2021 소띠 해’ 기획전 열어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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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호] 승인 2021.01.28  14: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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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인의 작가 참여, 섬유를 비롯한 다양한 소재 작품 전시
유트브를 통한 온라인 중계도 병행 실시

   
▲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1소띠 해 기획전 모습(사진=정성균 기자)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하 염색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 50인전’이 2020년 12월 29일부터 2021년 1월 30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렸다. 이 기획전은 올해 소띠 해를 맞아 ‘소’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섬유를 비롯한 목재, 금속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소’를 형상화하는 작업에는 50인의 작가가 참여하였다. 디자인, 회화, 한국화, 사진, 설치미술 등 다양한 형태로 표출된 이번 기획전에는 금속이나 도예 작품을 비롯한 압화, 목공예, 수제 펠트 등을 소재로 만든 공예 작품들이 선을 보였다.
 
염색재단은 작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 이 기획전을 열었다. 시민들이 작가의 작품을 직접 만나고 이를 구매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기위한 것이다.
 
김왕식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이 50인전은 우리 박물관 사업 중에서도 비중 있게 다루어지는 사업이다.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과 콜라보는 정체성의 경계가 모호하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특정한 형식적인 장치를 거부했다는 몸짓만으로도 미래의 새로운 길을 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싶다”고 밝혔다.
 
이 기획전은 ‘코로나19’로 대면 관람이 제한된 가운데 진행됨에 따라 유트브를 통한 온라인 중계도 병행하고 있다. 유트브에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을 검색하면 50인의 작품을 세심하게 살펴볼 수 있다.
 
‘소’를 테마로 기획한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의 삶과 친밀한 ‘소’와의 추억을 소환하는 한편, 향수를 자아내게 한다. 소를 타고 가는 어린이의 해맑은 웃음과 워낭소리, 다양한 소의 얼굴은 보는 이의 웃음을 짓게 만든다.
 
염색재단은 소를 테마로 하는 이번 기획전 외에도 ‘나주배’를 테마로 하는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나주의 천연염색의 전통을 계승하기위해 세워진 곳으로 2006년 9월 15일에 개관했다. 지상 1층, 지하 2층, 연면적 3,500㎡의 국내 최대 규모의 상설 전시관 및 기획전시실, 판매장, 게스트하우스, 체험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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