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빛가람혁신도시에 이주한 공공기관에 대해 시민들이 제대로 알고 상생 화합을 통한 나주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이 같은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과정은 ▲영산강을 품은 나주 ▲농업생명·문화예술·정보통신·에너지 관련 공기업과 나주 ▲나주 교육·의료·교통 현황 및 대안 ▲총정리 등 총 13개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이 강좌는 윤지향 나주시 학예연구사, 관련 공기업 관계자, 장재영 광전노협 의장 등이 맡아서 진행했으며, 영상으로 제작되어 시민과 만나게 되었다.

 

윤지향 학예연구사는 나주의 역사와 문화, 생태 및 산업 구조, 생활환경을 혁신도시 이전과 이후로 구분하여 인문학적 입장에서 강의하였다.

 

또한,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기업들은 공기업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나주지역과의 협력방안을 제시하였다.

 

장재영 광전노협 의장은 나주시의 교육, 의료, 교통 현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였다.

이 교육 영상은 유트브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하지만 조회 수가 매우 적어 교육의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1월 14일 기준 누적 조회수를 보면 회당 적게는 30회에서 최고 150여 회 등 조회 수가 낮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1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실시한 민주시민교육이 교육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즉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홍보를 강화해서 보다 많은 사람이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강의 영상 외에 교육용 교재를 개발해서 시민들에게 보급하는 방안도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