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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 창작의 산실,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문 열어‘섬유’와 ‘목공예’ 분야에 특화된 센터로 육성할 계획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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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호] 승인 2021.01.11  05: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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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공예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 제공)

작년 12월 임시 개관 중, 올 3월 정식 개관식 예정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전국 공예인의 창작을 위한 산실(産室)인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가 나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지원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센터는 나주시천연염색재단이 운영을 맡고 있다. 
 
공예창작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공예기술과 소재산업이 한데 모아진 곳에서 공예품을 생산하고 전시, 판매, 체험 등 융합적인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다. 나주시는 예로부터 목(木)문화 및 천연염색 등 섬유공예가 발달한 곳으로서, 공예창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따라서 이번에 나주에 들어선 이 센터는 ‘섬유’와 ‘목공예’ 분야를 특화하여 육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전남도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3억6천만 원(국비 2억5천, 도비 1억1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었다. 2020년 7월부터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연구동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이 센터는 작년 12월에 임시 개관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정식 개관이 미루어져 오고 있으며, 오는 3월에 정식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센터는 공예인들에게 편안하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배우고, 만들고, 즐길 수 있는 공간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양한 공예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 강사 인력을 발굴하는 한편, 전통문화 계승 및 예술적 창의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예 창작자를 위한 고가의 장비도 구비하고 있다. 섬유소재에 자유자재로 프린팅 할 수 있는 페브릭프린터 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목공예 작업을 위해 ‘cnc 조각기’ 및 ‘레이져 마킹기’ 등 다양한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또한 공예 창작품을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하고 편집하며 유트브 등으로 방송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전문 공예인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공예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센터를 이용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이 센터에 참여를 원하는 공예인은 활동작가로 등록한 후 소정의 기초장비교육을 수료함과 동시에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나주시 다시면 백호로 379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이용문의는 070-4276-8724 또는 824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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