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기관 인증은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한다. 

 

'관리자의 관심과 의지', '자녀 출산·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활용',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이 주요 평가 요소다.

 

나주시는 지난 2017년 12월 처음으로 지정된 이후 3년 인증 만료를 앞두고 재지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오는 2022년까지 가족친화인증기관 브랜드를 유지하게 됐다. 

 

앞서 나주시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정시 퇴근하는 '가정의 날'을 도입하고 유연근무 시스템, 가족 휴양시설,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해왔다. 

 

강인규 시장은 "직원들의 활기찬 근무여건 조성과 편안한 가정생활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온 결과 가족친화우수기관 재지정의 성과를 거뒀다"며 "관내 기관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인증을 확대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