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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예인방’…특별기획공연 “신(新) 김치” 무대에 올려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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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호] 승인 2020.12.21  0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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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0만원 나주시 보조금 지원, 무관중 공연 실시간 중계 안 해
시민들, “시민을 위한 공연인지 방송국을 위한 공연인지 모르겠다”

나주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극인 극단 ‘예인방’이 12월 16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0년 특별기획 공연을 실시했다. “신(新) 김치”를 주제로 기획된 이날 공연은 나주역 근처를 배경으로 소시민들의 가족 간 우애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내년 극단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기획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객 없이 진행되었다.
 
나주시는 예인방 공연을 위해 58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하지만 시민의 세금으로 진행된 공연에 대해 시민이 직접 관람할 수도 없고, 유트브 등을 통한 실시간 중계도 이루어지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긴축적인 재정 운영이 필요한 현 상황에서 60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굳이 시민의 참여도 없는 공연을 실시해야 되는지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공연이 유트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극단 관계자는 “출연 배우들의 로얄티와 저작권 문제 때문에 실시간 유트브 중계가 어려운 실정이다. 광주 mbc에서 신년특집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방송과 동시에 연극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민 A 씨는 “이 같은 공연이 나주시민을 위해서 하는 것인지, 특정 방송을 위해서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나주시민의 혈세를 지원하여 시행한 공연이라면 당연히 나주시민의 시청과 참여가 우선되어야 하지 않나? 특정 방송을 통한 시청을 목적으로 공연을 기획하였다면 그 비용을 왜 나주시만의 예산으로 지원해야하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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