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지만, 쉽게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민감한 문제에 대해 통렬한 지적을 통해 집행부의 각성을 촉구하는 등 행정사무감사의 본질적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그는 불법행위로 인해 나주시로부터 2차례에 걸쳐 고발을 당했으나 요지부동인 동부산업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는 한편, 나주시가 고발조치에 그치고 원상회복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또한, 국유재산을 불법 점용하여 영구 건축물을 신축하고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다시면 황금카페에 대한 나주시의 대응을 질타하며 적극적인 조치를 주문하기도 하였다.

 

이 의원은 나주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그는 “60여만 평 규모의 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예타값 미달로 중단위기에 처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 근본 원인은 나주시의 준비 부족으로 보인다”며 나주시의 적극적인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