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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원 미궁' 나주 연쇄감염…'특정 모임 회원발' 확산 비상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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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호] 승인 2020.11.26  13: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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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367번 포함 모임 회원 4명 확진 후 접촉자 감염확산 
나주시, 특정 모임 회원 가족 57여명 전원 진단검사 예정 

나주(빛가람동)혁신도시 내 코로나19 연쇄 감염 첫 진원지가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특정 모임 회원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4일 확진된 A씨(전남367번·나주17번)를 포함해 총 4명이 같은 날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 이후 25일까지 잇달아 양성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과 접촉 후 감염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나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A씨가 회장으로 있는 '00모임' 회원과 지난 20일 식당에서 접촉한 여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순천을 주소지로 둔 여성 1명도 확진됐다.
 
이 여성은 역학조사 결과 최근 업소 주인이 확진된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전남388~391번 환자로 분류돼 격리병원으로 입원 조치됐다. 
 
이 중 담양군청 직원 B씨는 남편과 함께 지난 20일 시동생 C씨가 운영하는 빛가람동 모 식당에서 지인 부부 2쌍과 저녁식사를 한 이후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부부동반 저녁식사 자리에는 지난 24~25일 잇따라 확진된 '00모임' 회원인 '광주 626번'을 포함해 2명의 확진자가 함께 식사를 했다는 점에서 감염 경로로 의심받는다. 
 
반면 B씨의 시동생인 식당 주인 C씨도 A씨와 같은 '00모임' 회원이지만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00모임' 회원발로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들 회원 가족 57여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차원에서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26일 현재까지 '00모임' 회원 관련 확진자는 A씨를 비롯해 그의 부인과 초등생 자녀 2명, 같은 모임회원과 나주, 광주(2), 순천(1) 거주자 등 총 15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보건당국은 A씨의 초등학생 자녀 2명이 확진되자 25일 오전에 해당 학교 교직원과 학생 800여명을 대상을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다행히도 이들은 26일 오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주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더욱 강화된 방역체계 가동에 돌입했다. 
 
보건·간호인력 20명을 보건소 비상대책상황실 등에 긴급 배치하고 방역·전산장비 지원, 자가격리 업무 1대1 전담공무원 200여명을 지정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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