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부터 나주시를 포함한 전라남도 전 지역에서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이 단계별로 차등 적용 된다. 1단계의 경우에는 중점·일반 관리시설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 의료기관, 주야간 보호시설, 집회 시위 현장 등에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1.5단계의 경우 실외 스포츠 경기장이 추가된다. 2단계의 경우에는 모든 실내와 실외에서 감염 위험도가 높은 활동을 할 경우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마스크는 의료용을 포함하여 일회용 마스크 등을 착용하여야 하며 망사형 마스크나 스카프 등으로 입을 가리는 것은 인정되지 않는다.

단계별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위반 당사자에게는 10만원, 관리 운영자에게는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할 예정이다.

다만 음식을 섭취하거나 수영, 목욕, 세수, 양치, 공연, 운동 경기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또한 14세 미만이거나 질환 등으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과태료 부과를 면제한다.

현재 전라남도 전 지역에는 1단계 방역 수칙이 적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