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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영산대교 '높이 3m이상' 통행제한…12일부터17개 시내버스 노선 영산교 방면으로 우회 조정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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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호] 승인 2020.10.11  20: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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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 바라본 나주 영산대교. (사진=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국도 13호선에 가설된 영산대교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교량 보수를 위해 대형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나주시는 오는 12일부터 '높이 3m', '총중량 20.1t'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 영산대교 통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17개 노선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비롯해 시외버스, 고속·전세버스, 화물차, 건설기계 차량 등은 영산대교 대신 영강사거리를 경유해 영산교 방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영산대교 통행 제한으로 시내버스 노선도 '영강사거리-영산교(홍어거리)-선창길-석산길-율정-영산포터미널' 순으로 조정했다. 단, 높이 3m이하의 순환버스 노선은 기존과 동일하게 영산대교를 경유한다. 
 
지난 1972년 준공된 영산대교는 영산강을 가로질러 나주와 영암·해남·강진(남부) 지역을 잇는 교통의 심장부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반백년 가까운 세월 속에 교량 노후화가 급속도로 진행돼 보수·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해 이뤄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았다.  
 
나주시는 그간 하중 20.1t이하, 속도는 시속 50㎞이하로 통행 제한을 실시해왔지만 더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해 3m높이제한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영산대교 통행 제한으로 예상되는 영산교 구간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주·정차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교통신호 체계도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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