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경제
"전남도, 광주시와 상생 통해 2차 공공기관 유치해야"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노조 협의체, 시즌2 해법 마련 촉구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790호] 승인 2020.09.16  11:33:1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16일 전남도청 앞에서 광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 15개 이전 공공기관 노동조합 협의체인 광전노협 회원들이 전남도에 공공기관 2차 이전 해법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광전노협 제공)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 15개 이전 공공기관 노동조합 협의체인 광전노협은 16일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남도는 광주시와의 상생을 통해 2차 공공기관 이전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촉구했다.

'혁신도시 시즌2'로 불리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앞두고 광주시는 35개, 전남도는 42개 공공기관을 유치 목표로 설정했지만 시·도가 '각자도생' 방식으로 유치를 추진하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광전노협은 "과거 광주시와 전남도는 나주에 공동 혁신도시를 조성해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겼지만 2차 공공기관 이전의 경우는 각자 준비 중에 있다"고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를 함께 냈다.

광전노협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유치하려는 공공기관이 대부분 겹치는 것에 대해서  가장 큰 우려감을 표명했다.

광전노협은 "현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데이터진흥원 등은 시·도가 모두 유치를 희망하고 있고, 목표가 겹치는 바람에 시너지를 낼 수 없을 뿐 아니라 유치 대상으로 지목된 기관은 또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혁신도시 조성 이후 성과 공유에 대한 시·도 간 이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차 공공기관 유치 또한 광주시와 전남도가 힘을 합쳐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광전노협은 나주혁신도시가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규모면에서 가장 크고 제일 우수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하위 수준의 정주 여건과 계획인구 달성률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한 비판도 제기했다.

이들은 "1차 이전에 대한 명확한 평가 없이 2차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은 물론 2차 이전 대상으로 지목된 공공 기관 종사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저버린 행위"라며 "전남도는 2차 공공기관 추가 유치 준비에 앞서 나주혁신도시의 최대 현안인 'SRF열병합발전소', '부영아파트 과잉공급' 문제 등부터 우선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전노협은 "나주빛가람 혁신도시는 광주시의 것도, 전남도의 것도 아니"라며 "혁신도시는 모두의 것이고 광주시와 전남도 발전의 마중물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나주혁신도시 규모로는 마중물이 되기에 부족한 만큼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통해 나주혁신도시가 신성장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선 고려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용섭 광주시장이 파트너십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의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다도면 도동리 임도개설…나주시와 축산업자 ‘유착의혹’ 불거져
2
나주시의회 파행 운영…‘경제산업위원회’ 보이콧
3
[속보]나주시의회, 집행부의 의회 권한 침해에 대한 성명 발표
4
차기 나주시장선거 앞두고 정치 철새들 설왕설래
5
지차남 의원…환경 미화원 공채 ‘부실 면접’ 논란 지적
6
겉과 속이 다른 놈은 누구?
7
전 나주시장 후보경선 이웅범, 친일후손 사죄 글
8
나주호 주변 대규모 전원주택단지, 불법 숙박업 의혹
9
나주호 불법 건축물 …‘둑 높이기 사업’ 무용지물 만들어
10
샛골시장 카페 불법영업, 엄단 의지 밝혀야 한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남 나주시 예향로 3803 (이창동) 2층 나주투데이  |  대표전화 : 061)334-1102~3  |  팩스 : 061)334-1104
등록번호 : 전남 다00334   |  발행인 : 윤창화  |  편집인 : 이철웅  |  e-mail : njt2001@hanmail.net
Copyright © 2013 나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