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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 '바람길 숲' 본격 추진…4개 테마 숲 조성200억 투입…미세먼지·악취 등 대기환경 문제 개선 기대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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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호] 승인 2020.09.15  09: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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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조성될 '바람길 숲' 조감도. (이미지=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빛가람 혁신도시 대기환경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획한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도시 바람길 숲'은 도시생활권의 열섬현상, 미세먼지·악취 등 각종 대기환경 문제를 대규모 녹지 테마 공간 조성을 통해 개선하는 사업이다. 
 
숲길에서 발생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시 안으로 끌어들여 공기순환을 촉진시킴으로써 대기오염물질과 폭염을 유발하는 뜨거운 공기를 도시 외부로 배출시키는 게 목적이다.
 
이 사업은 정부의 10대 지역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나주시가 지난해 산림청이 주관한 '미세먼지 저감 바람길 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확정됐다.

바람길 숲 조성에는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100억원과 시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이 투입된다.
 
나주시는 올 하반기부터 기본실시설계, 계약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빛가람동 일원에 각각의 기능을 갖춘 '4개 테마 숲'을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4개 테마 숲은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소음·악취 완화를 위한 '공해차단 숲', 배메산·호수공원 일대 환경에 특화된 '디딤 확산 숲', 교통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 가로수를 보완 식재하는 '순환가로 연결 숲', 배메산으로 연결되는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바람연결 숲' 등으로 조성된다. 

바람길 숲은 내년 1월 개원을 목표로 금성산 일원에 조성 중인 '국립나주숲체원'과 함께 나주시가 올해 선포한 산림정책 프로젝트인 '사람 중심 그린인프라 구축'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산림정책'과 '삶과 쉼이 있는 공원', '운치와 멋을 더하는 조경',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산림보호', '도시와 숲을 이어주는 빛가람 공원녹지' 등 5대 미션으로 구성돼 있다.
 
강인규 시장은 "바람길 숲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도시·산업화로 야기되는 사회·환경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표적인 '그린인프라' 모델 사업"이라며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에 시민 의견을 최대한 청취·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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