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주요 기관단체장 모임인 ‘금라회’가 수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기탁했다.

나주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금라회 회원 10여명과 1000만원 상당 재해구호물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 참석한 금라회 총무를 맡고 있는 박래춘 농협나주시지부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과 수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재민 모두가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유관 업무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강인규 시장은 “어려운 시기 나눔에 동참해주신 금라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재민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