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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증이 신분세탁용이라면 그 사회 건강지표는 개차반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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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호] 승인 2020.08.02  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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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가지고 삥땅 친 전과자, 간통 전력자가 기자?
곡학아세가 아닌 악의 전도사는 기정사실

지난 4·13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 중에 청소년 강간 등 혐의로 징역 1년 형을 받은 후보가 광주에서 등록하는 등 절도 및 특수절도를 저지른 예비후보자는 6명, 성폭력 및 강제추행 등 성범죄자는 5명에 이르고 있어 쓴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었다.

그 중 나주·화순 지역구에서 출마한 국가혁명배당금당 조모 후보는 성폭행과 폭력 전과가 있어 시민들을 아연실색하게 했는데 1.6%라는 득표율의 그 무서움 증은 필자만의 소회가 아닐 것이다. 우리 사회 구성원 중에서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성폭력 전과자가 되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무슨 짓을 하였든 간에 자신에게 이익이 된다면 한편이 되어 도덕과 상식의 사회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할 수 있겠다는 부분에서다.

요즘 기레기 즉 쓰레기와 기자의 합성어가 나주지역에서 분분하다.

나주지역의 기자 수가 200여 명이 넘는다는 것은 민주시민 사회를 적극적으로 추동하는 뜻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기자 수에 비례하여 나주지역이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갈수록 태산이라면 문제다. 기자들의 전횡이 그 도를 넘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은 전체를 기레기로 여길 수 있다는 점에서 유감이다.

여기서 선출직 공직자인 국회의원과 기자를 동일시 할 수는 없지만, 사회에 건강한 동력의 토대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는 그 목적은 같을 수 있다. 그래서 여하한 선출직 공직 후보는 법에 의해 범죄경력이 공개되어 공무담임권의 적정성 여부를 유권자들이 판단 선택하게 한다.

그 반면 지역의 군소 언론 또는 인터넷신문 등의 기자가 사주이거나 기자의 임면권을 가지고 있기에 사주의 이익에 부합하는 사람이라면 인성 또는 기자로서의 마땅한 사회도덕성 함양이라든가 아니면 파렴치한 범죄경력에 대해서는 불문이다.

즉 기자에 대해서 사측의 검증은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는데 군소 지역사회에 활동하고 있는 기자 중에서 간통으로 물의를 빚은 여자도 있고, 언론을 무기로 삥땅치다 사법처리를 받은 사람, 그리고 친구 남편과 불륜에 빠져 본부인이 결국 비명횡사한 처참한 사건의 당사자인데도 이러한 사람들이 기자라며 얼굴을 숨기지 않고 있어, 인두겁을 쓴 신분세탁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서 여하한 글을 만지는 사람은 파사현정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도덕적 그리고 윤리적 책임감에서는 자유로워야 한다는 필자의 평소 지론이다, 아니면 붓을 잡지 않은 것이 그나마 사람과 사람 사회를 위한 일말의 양심이 아닌가 한다.

이 차지에 군소 지역 언론사 사주들의 일그러진 사회적 책임을 통렬하게 물어야 한다.

요즘 대한민국에서 문제 되는 검·언 유착 즉, 언론과 검찰 권력의 유착의 가장 큰 피해는 힘없는 백성들의 몫이고, 검찰이 백성을 위하여 바로 설수 없는 토대를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후진국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반면 자치를 표방하는 시대에서 지방 권력과 언론의 유착은 지방자치의 악질적 반역이라는 점에서 그 문제점은 자못 심각하다.

다시 강조하자면 질 낮은 물건을 품질 좋은 물건이라고 왜곡하여 소비자를 현혹하는 언론은 사회적 암 덩어리와 다르지 않다는 이야기다. 여기서 물건은 정치인을 말하고 소비자는 지역민이라 할 수 있는데 의식 낮은 지도자가 지역의 권력자가 되었을 때 얻어먹을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그들은 침묵이라는 카르텔을 통해 불량한 권력에 기대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 차지에 기자가 권력이라고 생각하는 언칭 사이비들은 기자라는 명함을 버려야 부끄러움이 적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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