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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수도시설 긴급점검 '적합' 판정"배수지·정수장 7곳에 방충망 설치, 완전 밀폐 조치
황보현  |  frank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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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호] 승인 2020.08.02  17: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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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이물질 없는 맑은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나주시는 지역 수돗물 공급시설에 대한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천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면서 먹는 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함에 따라 실시했다.

나주시는 수돗물 공급을 위탁 관리 중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배수지 6곳과 화순정수장 1곳 등 총 7곳에 대해 긴급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시설에서 깔따구 유충을 비롯해 이물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최근 문제가 된 타지역 정수장은 '폐쇄형 활성탄 흡착' 여과 방식 때문에 날벌레 유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나주지역 수돗물 공급 시설인 화순정수장은 1m 두께의 모래층으로 이뤄진 응집 침전 여과사를 통해 정수하는 방식이라 유충이 번식하기 어려운 환경을 갖추고 있다.

나주시와 K-water는 날벌레 유입을 막고 만일에 대비해 전체 배수지와 정수장에 방충망을 보완 설치하고 시설을 완전히 밀폐 조치했다.

시민들의 먹는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마을 간이상수도와 소규모 수도시설 122곳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강인규 시장은 "수돗물은 시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리는데 가장 중요한 필수 공공재"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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