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행정
'옛 나주읍성에 활기를'…도시재생 뉴딜사업 끝이 보인다올 하반기 '사매기길·향교길 특화거리 조성' 사업 추진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787호] 승인 2020.08.02  17:34:2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 나주읍성 한옥거리와 흙 돌담길 야경

나주시가 옛 읍성권이 자리한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나주시는 올 하반기 읍성권 도시재생 3개 프로젝트로 '사매기길·향교길 특화가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읍성권 도시재생 사업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일반 재생형 부문'에 선정돼 5개 분야 11개 세부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콘셉트는 '나주읍성 살아있는 박물관 도시 만들기'이다.

핵심거점 재생, 연계망 활용, 박물관 활동, 행복한 삶터 만들기, 상권 활성화 등으로 나눠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

대표적인 사업 성과로는 활용가치를 다하고 문이 닫힌 '옛 나주정미소'를 문화·예술·공연 복합공간인 '난장곡간'으로 리모델링해 탈바꿈 시킨 것을 들 수 있다. 

난장곡간은 곡물을 쌓아둔 곳간에 음악을 의미하는 곡(曲)을 결합시켜 '공연을 통해 음악과 추억을 보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공간은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무관중 공연장으로 쓰이고 있다.

구부러진 골목 길 오래된 집집마다 사연이 깃든 나주읍성 내 고샅길 600m구간에는 소담소담 낮은 흙 돌담길을 만들었다.

이곳에 설치한 야간 경관조명 덕분에 흙 돌담길은 한옥 기왓장 풍경과 어우러지면서 밤이면 고즈넉한 산책길로 변신한다.

막바지 도시재생 연계망 세부사업으로 추진하는 '사매기길·향교길 특화가로 조성공사'는 '금성관-서성문-향교'를 잇는 노후화한 보행로와 차도를 개선한다.

사매기길 특화가로는 오는 11월 준공한다. 고려 현종이 나주 금성산성에서 열흘 간 피난살이를 끝내고 수도로 돌아갈 때 '네 마리의 말이 끄는 수레를 타고 다리를 지나갔다'는 사매기길에 얽힌 역사적 스토리도 복원한다.

나주천을 따라 산책코스로 만드는 '나주천 나들이길 조성사업'은 8월 착공한다.

나주천은 읍성권을 관통하는 도심 속 물줄기로 하천 옹벽이 높지 않아 접근성과 친근함을 주는 하천이다.

하천 구간에는 100년 된 국내 최초 국도 교량과 일본식 석축이 잘 보존돼 있어 문화재적 가치도 높다.

나주신협에서부터 백민원까지 이어지는 700m 구간의 천변 공터에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쉼터 시설을 조성한다.

이 곳에는 녹지공간과 연계해 벤치, 퍼걸러(pergola) 등 휴게시설을 설치해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읍성권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가 기반 구축' 사업도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원도심 중심 상가 진입도로 입구에 '상징문' 건립을 비롯해 역사문화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형전광판'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의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나주시, 소상공인 일상회복 지원금 신청⋯현금 30만원 계좌 지급
2
강인규 시장, 새내기 공직자와 열린 대화
3
나주시, ‘대규모 통계조사’ 유공기관⋯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4
나주시, 제3기 시민소통위원회 활동 마무리
5
나주시, 에너지특화기업 '전국 최다' 선정⋯총 37개사
6
최명수 도의원, 동강면 곡천리 현장서 소통간담회 실시
7
포스코, 글로벌 에너지사 이탈리아 ENI ‘최우수 공급사’에 선정
8
나주시, 청년센터 근로자 2명 모집…30일까지 원서 접수
9
나주시 내년부터 '로컬푸드 학교급식' 9→19개교로 확대
10
나주시, 이달 말까지 기본형 공익직불금 303억원 지급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남 나주시 예향로 3803 (이창동) 2층 나주투데이  |  대표전화 : 061)334-1102~3  |  팩스 : 061)334-1104
등록번호 : 전남 다00334   |  발행인 : 윤창화  |  편집인 : 이철웅  |  e-mail : njt2001@hanmail.net
Copyright © 2013 나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