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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과수 농민들, “냉해피해 특별대책 마련하라”기자회견 열고 재해보험 보상률 80% 환원 요구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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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호] 승인 2020.07.19  15: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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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과수재배 농가들이 7월 8일 나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주배 냉해 피해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정성균 기자)

나주지역 과수 재배농가들로 구성된 ‘나주배 냉해 피해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병식, 백종필)가 7월 8일 나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냉해피해 특별대책 마련과 농작물 재해보험 전면 개선을 촉구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농민들은 ‘냉해피해 회복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보상률을 현행 50%에서 80%로 환원하고, 재해보험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호소하였다.

이날 백종필 비상대책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올해 봄철 이상 저온현상으로 전국 7만 4천여 농가 4만 8천여 ha, 나주지역의 경우 2천여 농가 1959ha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농작물 냉해 피해가 발생되었다. 자연재해로 인한 대규모 농작물 냉해피해는 우리 농민들의 책임일 수 없다. 자연재해로 인해 생존권이 무너지고 있는 과수 농민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 수립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농작물재해보험을 농민소득보장보험으로 전면 개선하고 농업재해 국가책임제 및 농업재해보상법을 제정하여 직접 보상근거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당초 열기로 했던 ‘나주 과수 농민대회’를 코로나 여파로 인해 취소하는 대신에 열린 것이다. 비상대책위원회는 7월 중 전남도의회 농업재해 토론회에 이어 8월경에 국회 토론회를 추진하고, 9월 11일 전국 농민대회에 참가하여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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