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의회 신임 의장단은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집행부와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사진=정성균 기자)

제8대 나주시의회 후반기 신임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이 7월 3일 의장실에서 보건소장 등 집행부 간부 공직자들과 함께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인접지역인 광주광역시에서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고 있음에 따라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집행부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철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기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박철원 안전도시건설국장은 보고를 통해 “나주시는 아직까지 2단계 발령은 하지 않았지만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 공무원도 퇴근 후 가능한 집에 머물고 기관장 이·취임식에도 외부 인사 참여를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식 보건소장은 “최근 광주지역 확진자가 다녀간 남평 모 음식점은 종업원 등 9명 모두 음성으로 밝혀졌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던 3명의 손님 역시 자진 신고 후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김영덕 의장은 “광주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였다는 소식에 곰탕집 매출이 30% 줄었다고 한다. 만일 나주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하면 지역 상가에 엄청난 위축이 발생할 것이므로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