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체험마을 체험마당과 다양한 공연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20일 오후 3시

명하쪽빛 체험모습.

나주문화도시조성지원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박찬국)가 주관하는 나주문화도시조성사업 ‘마을모아 나나에서 놀자’가 6월 20일 오후 3시 나주나빌레라문화센터 앞마당에서 농촌체험휴양마을과 관광두레사업체의 체험과 다양한 공연으로 꾸려졌다.

이번 행사는 금안한글, 동뫼골, 덕실, 명하쪽빛, 에코왕곡, 이슬촌, 화탑, 홍련마을 등 8곳의 체험마을과  여행램프, 절굿대, 씨실과 날실, 향운 등 4곳의 관광두레사업체 등이 참여했다.

각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마켓이 펼쳐졌고, 무대에서는 색소폰연주, 중학생과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댄스팀 공연, 어쿠스틱 밴드 공연, 디제이가 진행하는 디제잉쇼, 신나는 음악장구 공연, 초청가수의 가요 공연과 어울림 마당이 펼쳐졌다.

센터에서 운영한 이번 농촌체험휴양마을축제는 그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장기간 휴관하였다가 최근 각종 포럼 및 동아리 활동,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운영하기 시작하고, ‘마을모아 나나에서 놀자’를 첫 야외 행사로 계획하고 진행하였다.

농촌체험휴양마을축제를 위해 센터는 코로나19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초청인원을 분산해서 참여시키는 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정부방역지침에 만전을 기했다.

박찬국 센터장은 “2020년 나주문화도시조성지원센터에서는 학습을 주도하는 시민을 발굴하고 육성하며 아울러 학습자가 주도할 수 있는 문화 환경을 만들어 ‘시민 기획자 문화도시, 나주’가 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주문화도시조성센터, 나주체험휴양마을협의회, 나주관광두레센터 등이 함께 기획하여 농촌다움 마을문화공동체를 선보였다.

빛가람동에서 가족단위로 참가한 한 학부모는 “나주시민의 공동체성을 직접 느끼며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이런 행사가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최경자 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