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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표의 천박한 역사의식을 개탄 한다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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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호] 승인 2020.06.22  00: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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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식 국장
“홍범도 장군이 일제와 맞서 싸운 영웅이라면, 백선엽 장군도 공산세력과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이다." 지난 8일,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나온 안철수 대표의 말이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등골이 서늘할 정도의 공포심을 느꼈는데 안철수 대표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여 지금의 문재인 대통령 자리에 앉아 있다면 대한민국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을까 하는 의문에서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이 있다면 배운 도둑놈이라는 말이 있다.

못 배운 도둑놈은 자신의 배만 채우면 그만이지만 배운 도둑놈들은 대대손손 부귀영화를 누리겠다며 국가정의나 민족의 精氣(정기) 쯤은 하찮은 쓰레기에 불과 했다는 것이 해방 전후의 친일모리배들의 삶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지금도 대한민국은 친일과 친일 잔재 쓰레기들을 일소하지 못한 천추의 한에 의해 사회곳곳에서 독버섯처럼 지금도 의기양양해 하며 살아가고 있다.

또한 머슴 출신인 홍범도 장군은 의병전쟁 및 항일독립전쟁기의 대표적 장군으로 봉오동(鳳梧洞)·청산리(靑山里)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으며, 민족주의와 민중의 힘을 바탕으로 하는 철저한 무장투쟁노선을 통해 오로지 대한조선의 국권을 회복하고자 목숨을 초개처럼 여기셨으며, 눈을 감기 전까지 단심이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다. 

그 반대로 안철수 대표가 영웅이라 칭한 ‘백선엽’은 잔악하기로 악명이 자자했던 ‘간도 특설대’ 출신으로 항일 조선독립군을 사살하고 토벌하는 것이 주된 임무였으며, ‘백선엽’은 반민족행위자이며 친일 부역자로 역사적 사형선고를 받은 간악한 자이기도 하다.

이러한 엄연한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면서 안철수가 말하는 백선엽의 영웅 론은 보수 세력을 자극하여 정권이라는 권력을 잡아 보겠다는 의도라 할 수 있는데 아무리 권력이 좋다고 해도 기초단체 의원 후보도 아닌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로 나선 정치인인의 의식이라고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 그의 역사의식에 천박함마저 묻어난다.

특히 간도특설대가 주민들과 포로들을 대상으로 자행했던 잔악한 행위는 피난민들을 대상으로 사격 사살하고, 임신부의 배를 칼로 찔러 살해 했으며, 주민을 우물에 넣어 살해와 노인을 구타하여 살해 그리고 아녀자에 대한 강간 및 남편을 살해하고 포로에 대한 악독한 고문 등에서도 그들은 鬼胎(귀태)라 할 수 있는데  동족상잔이었던 6·25전쟁이 태어나서는 안 될 놈들에게 면죄부가 될 수 있다는 안철수의 생각이라면 또다시 국권이 침탈당하는 비극이 도래한다면 백선엽과 같은 반민족적 행위를 해도 무방하다는 것인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본 수상 ‘아베’의 망언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1대 국회를 맞이하여 민주당 의원들이 주축이 되어 국립묘지에 사이비 국가유공자라는  탈을 뒤집어쓰고 나자빠져 있는 친일부역자들의 파묘는 늦었지만 민족정기를 되찾기 위한 당연한 요구라 할 수 있으며 한발 더 나아가 파묘된 그 자리에 그들의 천인공노할 반민족행위의 죄상을 낱낱이 기록하여 만대의 戒(계)로 삼아야 할 것이다. 

또한 이차지에 친일잔재 세력 또는 친일후손들의 정치적 발호를 철저히 배척하는 것만이 사회와 국가정의를 실현하는 일이라는 점을 우리 모두는 깨달아야 한다.

‘쓰디쓴 조롱박은 뿌리까지 쓰다’는 말이 있다. 실질적인 반민족행위자들이 아무런 뉘우침 없이 막대한 富(부)와 後光(후광)을 남겨 놓고 명줄을 놓고 있는데 그들에게 대물림된 부와 그 부의 후광으로 해방된 조국 대한민국에서 노른자위를 차지하겠다며 사회 곳곳에서 아직도 설레발치는 가증스런 꼬락서니에 부화뇌동하는 세력이 있다면 안철수의 천박함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무섭게 받아드려야 할 것이다.

천년의 의향이라는 나주고을도 외에는 아니다. 학생운동권 출신 신정훈 국회의원의 민주화 운동이라는 진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도 지역민들은 친일후손과 정치적 단절요구는 당당한 시대정신이라는 점을 잊지 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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