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경제
나주지역 방사광가속기 입지 시비
김재식  |  kkim8882@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782호] 승인 2020.05.25  00:59:1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정치인들의 정치놀음에 시민들 놀아나선 안돼
문재인 정부 정책적 사업 공정성 시비는 정치적 쇼에 불과

傀儡(괴뢰)는 꼭두각시나 허수아비를 가리키는 말이다. 사물의 이치를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사람의 가장 중요한 이성에 의한 언행이 아닌 약삭빠른 奸人(간인)들처럼 이해관계 또는 자신의 존재가치를 높이기 위해 괴뢰가 되는 일이 비뚤어진 나주지역의 불의한 풍토에서 오늘도 가열 차게 비일비재라 할 수 있다.

백년대계라며 호언장담했던, 1조억원의 사업비와 10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라며 나주시가 기고만장했던 방사광가속기 국가정책사업 입지가 충북으로 낙점되자 강인규 시장을 비롯한 홍위병들이 입지선정이 불공정하다며 양철지붕에 소낙비 내리듯 입지 철회를 주장하는 웃지 못 할 ‘쇼’을 나주시청 앞에서 연출했었다.

물론 언론자유가 100% 보장된 대한민국에서 5.18광주 민주화 운동이 북한군 개입이라는 기상천외한 괴변을 서슴지 않았던 빨간 옷을 입은 국회의원도 있는 마당에 문재인 정부의 국책사업인 방사광가속기 사업의 입지에 대해 자연인으로서 누구든 시비는 있을 수 있으나 나주시장과 관변조직이라 할 수 있는 ‘나주유치시민단’이 나서 입지선정에 관해 불공정을 주장하는 것은 청산되어져야 할 구시대의 정치적 유물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대한민국 정치인들이 얼마나 천박한지를 날것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곧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시민단’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유치시민단’과 대단위 서명을 받아 정부를 상대로 압력이나 로비를 하겠다는 것은 원칙이 바로 선 국가라면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이다. 또한 국가정책사업에 대해 정치인들이 입지선정 거간꾼 노릇을 하다가 수틀리면 모든 것을 부정하는 못난 짓거리는 반미주적 작태임이 분명해 보인다.

문제는 국가정책사업을 지릿대로 삼아 자신의 정치적 치적으로 포장하기 위해 설레발을 치다가 소발로 쥐 잡는 격으로 입지선정이라는 횡재라도 하면 축하 팡파르로 시민들의 이목을 잡아 맬 수 있으나 그 반대 즉 실패라면 여지없이 불공정을 들고 나오는 볼썽사나운 짓은 의식 없는 지도자의 단골메뉴라 할 수 있다. 또한 불공정의 악다구니가 마치 애향이라도 되는 양 자신의 선전에 능 하다는 것의 이면엔 계산된 사적이해가 숨어 있다는 것도 부끄러운 일임이 틀림없다.

여기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방사광가속기’가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를 보면 ‘전자를 총으로 쏘아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시키는 장치. 광속으로 가속된 전자빔이 원형 궤도를 따라 회전하면서 그 진로가 바뀔 때 매우 강력한 빛을 만들어내게 된다.

이를 이용해 원자와 분자분광학, 표면과 계면 연구, 엑스(X)-선 회절과 산란 연구, 단백질 결정 구조 분석, 광화학 반응 따위의 연구’에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된 분야의 기업에서는 입지선정 주변에 연구시설이 들어서기에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렇게 큰 잇점이 있기에 입지선정에 탈락한 나주 등 다른 지역에서는 너도 나도 불공정이라는 까마귀 울음 같은 열중의 중심엔 정치인들이 난장을 벌리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이차지에 선량한 나주지역민들은 정치인의 정치적 놀음에 놀아나지 않아야 지역사회가 건강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정치적 갓끈이 떨어질까 봐 전전긍긍이 만든 입지시비는 곧 시민사회의 올바른 민의를 왜곡하려는 수작도 숨어 있다.

촛불정부라 일컬어지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과제는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친일세력들이 판을 쳤던 불공정이 곧 척결되어져야 할 적폐라 할 수 있는데 민주당 당원인 강인규 시장이  ‘방사광가속기’입지선정이 불공정 하다고 주장하려거든 민주당을 탈당해야 한다. 그래야 그 진정성을 믿을 수 있을 것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이 자랑하는 생활정치, 생활정치가 무엇인지 공부가 절실해 보인다. /김재식 기자

김재식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나주시 인사발령(2020. 7. 1.자)
2
강인규 나주시장…시정 질의 답변 태도 논란 제기되
3
지차남 의원…‘생활정치형’ 시정 질의로 눈길 끌어
4
신정훈 정치의 민낯
5
알맹이 없는 농업진흥재단 관리전략 용역보고회
6
윤정근 의원…용기 있는 선택, 아름다운 도전
7
터질 듯 말 듯, 아슬아슬한 나주시
8
나주 과수 농민들, “냉해피해 특별대책 마련하라”
9
더불어 민주당 나주시의회 후반기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 경선
10
제8대 나주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마쳐… 김영덕 의장 선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남 나주시 예향로 3803 (이창동) 2층 나주투데이  |  대표전화 : 061)334-1102~3  |  팩스 : 061)334-1104
등록번호 : 전남 다00334   |  발행인 : 윤창화  |  편집인 : 이철웅  |  e-mail : njt2001@hanmail.net
Copyright © 2013 나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