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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착한 임대인'에 재산세 50% 감면 추진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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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호] 승인 2020.04.26  15: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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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이상 임대료 인하 시 '최대 50%' 감면
매출 감소한 수출 중소기업도 재산세 25~75% 감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 인하 운동에 참여 중인 '착한 임대인'들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나주시는 '착한 임대인'을 대상으로 올해 건축물 정기분 재산세 감면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재산세 감면은 오는 6월1일 과세 기준일 전 시점으로부터 3개월 이상 임대료를 인하했거나 관련 약정을 임차인과 체결한 건물주가 대상이다.

나주시는 임대료 인하 비율에 따라 재산세를 최소 10%에서 최대 50%까지 감면해 줄 방침이다.

임대료를 3개월 미만 인하한 건물주도 3개월 기준으로 환산해 인하율이 10%이상일 경우 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감면 대상인 임차인 자격 요건은 '소상공인 보호와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소상공인이며, 고급 오락장·유흥주점과 같은 사행·소비성 임차인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수출 중소기업과 부품 수입 생산업체에도 재산세 감면이 추진된다.

대상은 지난해 수출·수입액 비중이 50% 이상인 수출중소기업과 부품 생산업체로, 전년 1분기 대비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한 경우 감소율에 따라  25~75%까지 재산세를 감면 받을 수 있다.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오는 5월18일부터 6월30일까지 나주시 세무과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된다. 감면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나주시 세무과 재산세팀(061-339-855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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