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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앞두고 나주지역 혼탁지수 위험수준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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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호] 승인 2020.03.01  20: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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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밥으로 민심 왜곡하려는 불량한 후보에겐 민심 싸늘해야
불법선거는 반미주적 행위, 신임나주경찰서장 척결의지 중요

우리나라의 여하한 선거는 불량한 유전자가 면면히 흐르고 있다.

일명 고무신·막걸리 선거라는 시대를 거쳐 학습되어진 향응접대·금품 불법 선거의 가장 큰 악폐는 민심을 왜곡시킨 도둑놈들이 권력을 향유 하면서 필연적인 부정과 부패의 온상이 되고 있는데 모로 가도 서울이라는 결과에 눈이 멀어 어느 선거에서나 당선만이 지상목표가 되어 온갖 난잡한 불법이 판을 친다. 대표적인 예가 나주지역의 엉망진창인 현재의 꼬락서니에서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4·15총선을 앞둔 나주 지역은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달콤한 유혹에 빠져 불법선거가 요동치고 있는데 이러한 저질적 매표행위에 대한 엄단 없이는 올바른 민주시민사회가 정착 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나주지역에서 그 이름만 되면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이모씨는 혁신도시 모 횟집에서 특정후보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50여명에게 불법향응접대의혹이 있어 나주경찰이 들이닥친 사건이 발생하여 지역민들을 아연실색케 했다.

당시 현장을 묘사하자면 종이상자를 놔두고 참석한 사람들이 회비를 자발적으로 각출한다는 연출의 고전수법을 사용하였고 특정 후보는 의례적 방문형식을 취했다고 하는데 황당한 일은 경찰이 들이닥치자 모임을 주선한 사람이 당황·화급했던지 나주중앙초등학교 모임행사라고 둘러댔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둘러댄 사람은 나주중앙초등학교 문턱도 넘지 않았다는 부분에서 그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은 냉소가 아니라 문제의 인물과 관련된 후보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는 물어볼 필요조차 없다는 혹평에 망설임이 전혀 없었다.

또한 특정후보를 도모하기 위한 불법향응접대 자리에서 참석자들의 성명과 연락처, 그리고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는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는 제보도 있는데 추론하자면 2년 후인 나주시장 선거를 위한 불량한 목적이라 할 수 있으며, 주민번호 수집에 응한 사람이 있다면 간도 쓸개도 없는 잡놈일 개연성이 높다.

또한 민주당에서 비례대표로 시의원을 지낸 사람이 노안면에서 특정후보를 위한 향응접대가 있었다는 제보도 있는데 나주지역은 그야말로 무법천지와 같다는 비난여론이 비등하다. 이 후보 저 후보 모두 불법 향응접대는 ‘도진개진’이라는 지역민들의 비난이다.

이러한, 일련의 불법선거운동과 관련하여 나주경찰의 역할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데 지난 1월에 부임한 김상철 나주경찰서장이 전임 경찰서장들과 다른 결기를 보여줄지 여간 궁금해진다.

참고로 2018년 6월 나주시장선거를 앞두고 봉황면 특정 식당에서 40여명을 모아놓고 특정후보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불법향응접대의혹 사건에서도 나주경찰의 무능은 이미 확인 되었는데 당시 현장에 있던 40여명을 나주지역 각파출소에 분산하여 조사하였다면 그 실체가 백일하에 드러날 수 있었지만 귀가조처 후 눈감고 아웅 하는 조사는 이미 입맞춤 이후라 泰山鳴動 鼠一匹(태산명동 서일필)은 희망사항이고 나주경찰은 빈손이었다는 점도 김상철 나주경찰서장은 유념해야 할 것이다.

또한 나주경찰은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사회정의의 초석이며 곧 민주주의의 바탕이라는 대의를 양심으로 알아야 한다. 즉 4·15총선을 앞두고 불법선거가 널뛰기 하는 현 상황을 법의 이름아래 강력한 경찰의 철퇴를, 의식 있는 모든 나주시민들이 바라고 있다. 그러나 그 반대라면 그 밥에 그 나물 아니냐는 비웃음은 나주경찰의 몫임을 잊어서는 답이 없다.

桑田碧海(상전벽해)라는 말처럼 시대는 음속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검·경수사권 조정에 의한 오늘의 경찰상은 친일순사의 잔재를 말끔히 걷어내고 법의 객관적 집행기관으로서의 엄정함을 덕목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김상철 나주경찰서장님, 지역사회의 불량한 사바사바의 고리를 끊어내는 결기를 보여주세요. 아니면 그 자리는 국록의 허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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