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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평재가노인복지센터 이용회원 간 갈등 벌어져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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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호] 승인 2020.03.01  20: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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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평재가복지센터 사교댄스 프로그램운영 갈등 해결을 위해 마련한 간담회에서 나주시 관련 공무원들이 현재 수강생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 =정성균 기자)

프로그램 강사 교체요구 vs 강사에게 문제 전혀 없어
나주시, 양쪽 의견 종합해 대책 마련하겠다

나주시가 직영하고 있는 남평재가노인복지센터가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이용 회원들 간에 갈등이 번지고 있다. 이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사교댄스에는 약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이 프로그램 강사에 대해 센터 이용자들 중 일부가 불만을 나타내면서 나주시에 집단적인 민원을 제출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센터 이용자인 김 모씨 등 40여명은 나주시에 대해 현 사교댄스 지도강사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면서 교체를 요구하였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지도강사가 숙련된 회원 위주로 강의를 진행하여 초보자나 고령자들이 교육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현재 이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회원들 대다수는 “강사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성실하고 효과적으로 지도하고 있어 만족한다”며 “왜 나주시가 사교댄스 수강생도 아닌 센터 일부 이용회원들의 주장만 듣고 강사교체 및 프로그램 폐지를 검토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이다.

즉 ‘나주시에 민원을 제출한 사람들은 현재 이 사교댄스 수강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왜 강사교체를 요구하는 지 이유를 알 수 없다는 것’과 ‘나주시가 현재 수강 중인 회원들의 의견은 듣지 않고 수강중이 아닌 센터 이용회원들의 의견만 들어 조치를 취하려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강사교체를 요구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에서는 각각 민원접수와 시청 방문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나주시는 2월 24일, 현재 수강중인 회원 중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심 모씨는 “우리는 강사교체와 프로그램 폐강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나주시에 대하여 “강사에 대해 불만족하는 분들의 주된 이유는 강사의 지도에 따라가기 어렵다는 것인데, 그러면 현재 운영 중인 반을 폐강하지 말고 그대로 유지하되, 불만족하는 회원들을 위해 별도의 반을 편성하여 그들이 원하는 강사를 모시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될 것이다‘고 대안을 제시하였다.

이에 대해 나주시 총무국장은 “양 측의 의견을 종합한 후 빠른 시간 안에 대책을 마련해서 통보하겠다”고 말하였다. 나주시에 민원을 제출한 김 모씨는 나주투데이와의 통화에서 3~4년 전부터 강사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예전부터 수강해오던 남평읍 회원들은 이 강사의 지도에 따라가기가 쉽지 않아 교체를 요구한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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