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경제
"지시 못 받았다" 신천지 명단 확보 난항…보건당국 발동동
황보현  |  frank29@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776호] 승인 2020.03.01  20:39:2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나주시 관내 신천지 시설 5곳 방역…명단확보 즉시 역학조사
신천지 측 "신도들 이상 증상 없고, 자발적 자가 격리 중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교주 이만희 총회장이 전체 신도 명단을 제공하고 전수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지역 교회들은 '아직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 엇박자를 내고 있다.

25일 나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역 신천지교회 측에서 신도명단 제출에 응하지 않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앞서 나주시보건소는 지난 24일 지역 신천지 복음방 5곳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교회 측의 협조를 받아 시설을 잠정 폐쇄 조치했다.

나주지역 신천지 신도는 200여명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명단 확보에는 실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정부가 대구 행사에 참석한 신도 명단 만 신천지 측으로부터 제출받아 확보한 가운데 지역별 신도 명단은 일선 보건소까지 공유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천지 측 관계자와 명단 제출에 대해 계속 협의 중이지만 확답을 해주지 않고 있다"며 우려감을 표시했다.

이 같은 우려는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전체 신도들에 대한 검체 검사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나주지역 신천지 교회 관계자 A씨는 "현재 총회 차원에서 정부에 명단을 넘길 것인지 여부를 논의 하고 있고, 비공개 방식으로 넘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직장 출근자 일부를 제외하고 지역 내 전체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2주 전 일요일 예배를 끝으로 자진해서 시설도 폐쇄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체 조사를 통해 지역 신도들 중에 이상 증상을 보이는 의심 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대구 행사를 다녀 온 신도들도 없다"고 설명했다.

황보현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모 복지관장 갑질 및 성희롱 의혹 대부분 사실로 밝혀져
2
나주시 1호 ‘시민청원’… “빛가람지역주택조합 부담금 완화 요청”
3
임성훈 전 나주시장…경제학 박사학위 취득
4
2021년 주민참여예산 94건, 200여 억원 접수… 부서별 검토 중
5
금남동, 지역개발사업 총괄 설명회 개최
6
나주시, 읍성권 도시재생뉴딜사업 막바지 총력
7
나주시, 700번 버스 ‘7001번’·‘7002번’으로 분리 운행
8
나주시, 수돗물 긴급 전수조사…유충 ‘이상 無’
9
나주교육지원청, 아동성폭력예방교육 인형극 진행
10
가가호호 ‘부부문패’ 선물한 시골마을 이장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전남 나주시 예향로 3803 (이창동) 2층 나주투데이  |  대표전화 : 061)334-1102~3  |  팩스 : 061)334-1104
등록번호 : 전남 다00334   |  발행인 : 윤창화  |  편집인 : 이철웅  |  e-mail : njt2001@hanmail.net
Copyright © 2013 나주투데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