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가 올해 처음으로 연 제221회 임시회가 2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되었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14건을 처리하였으며, 의원이 발의한 3건의 조례안을 처리하였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지차남 의원이 발의한 ‘나주시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및 ‘나주시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재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하여 이대성, 황광민 의원이 공동발의한 ’나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 등 총 3건이다.

또한 황광민 의원은 올해부터 최초 시행되는 농어민수당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정책을 마련하기위한 법제화 필요성 요구 건의안을 발의하여 채택되었다.

박소준 의원은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인해 아이스팩이 한 해 2억 개 정도 소비되어 집집마다 냉동실에 방치되고 있다”며 “그 안에 사용되는 젤 형태의 고흡수성 플리마가 물에 녹지도 않고 불에 타지도 않아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나주시에서도 아이스팩을 유상 수거하여 전통시장에 연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선용 의장은 본회의를 통해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총력을 다해 대응해 주기바라고, 우리 시의회에서도 시민들의 삶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