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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후보 자택 옆 방음벽 논란…사실과 달라
정성균 기자  |  jeongsk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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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호] 승인 2020.02.17  13: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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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예비후보 자택 옆 방음벽 모습 (사진=정성균 기자)

인암마을 전 이장, “방음벽은 자신이 주도한 것”
마을 앞은 주민들 반대로 설치하지 못한 것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김병원 예비후보 자택 주변 방음벽 특혜 논란에 대한 시비가 가려졌다. 당시 이 사업을 나주시에 건의했던 남평읍 우산리 인암마을 전 이장 정경주 씨는 “이 방음벽 설치는 마을 대표인 자신의 주도로 건의하여 이루어진 것이며, 특정인을 위한 특혜 사업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나주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마을 주민의 대표로서 주민의 편의를 위해 방음벽 설치를 건의하여 사업이 이루어 졌는데, 3~4년이 지난 지금 왜 그것이 논란이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 사업에 대해 책임 질 일이 있으면 책임 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김 후보의 자택 맞은 편에는 방음벽이 설치되지 않고 김 후보의 자택 주변에만 방음벽이 설치되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맞은 편 주택에는 방음벽을 설치할 만한 공간이 부족하는 등 설치여건이 되지 않아 설치하지 못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특히 많은 가구가 모여 있는 마을 중심에는 방음벽이 설치되지 않고 특정인 한 사람의 주택 주변에만 방음벽이 설치되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마을 주민들 대다수가 마을 앞 공터에 방음벽이 설치되면 답답해 질 것이라며 반대하여 방음벽이 설치되지 못한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 이 마을 앞에는 공터가 있고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있어, 이곳에 방음벽을 설치하면 길이 막히고 공터 활용도가 낮아지는 구조이다.

한편, 나주시는 2월 13일 보도 해명자료를 통해 “김병원 예비후보 자택 옆 방음벽 설치는 특혜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예비후보도 입장문을 내고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악의적인 보도는 해당 후보자에게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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